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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화와 축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Australia)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by Vanillahai (바닐라하이)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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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한여름 해변가의 크리스마스 눈사람 형태의 모래와 해변 풍경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상상해 본 적이 있으신지요? 남반구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의 12월은 한여름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 크리스마스 풍경을 잠깐 살펴볼까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1788년 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9세기 초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 장식을 걸어 그날을 기념하는 식의 전통이 오스트레일리아 각지로 퍼져 나갔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수천 개의 화려한 LED조명 장식을 비롯해 산타클로스, 붉은 코의 순록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장면까지, 뜨거운 한여름에 보내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행사도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많이 진행됩니다. 

 

 

1. 한 여름 시드니 마틴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트리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크리스마스 트리

시드니 도시의 중심가,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도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집니다. 일반트리와 다른 점은 스테인리스 장식과 나무모양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20m 이상의 트리에 흰, 녹색, 그리고 붉은색으로 이루어 크고 작은 볼모양의 장식됩니다. 낮에 보면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밤에 보면 불빛과 색상의 조화로움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11월 마지막 주 주중에 점등식을 시작하며 그때부터 매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히며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알립니다. (11월 30일 ~ 12월 31일)

 

2. 멜버른의 페더레이션 스퀘어 (Fed Square Melbourne)

12월로 들어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멜버른 Yarra River근처의 페더레이션 스퀘어는 크리스마스 스퀘어로 바뀌게 됩니다. 스퀘어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중앙에 세워져 있는 17m가 넘는 거대한 높이의 녹색 크리스마스트리는 밤이 되면 스퀘어 전역을 환하게 비추며 밤 9시부터 정시마다 환상적인 불빛 쇼과 음악쇼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 시킵니다.(2024년 11월 29일 ~12월 31일)

그 현장은 아래의 동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_NojTv97_dU

 

 

 

3. 박싱데이( Boxing day)

한여름의 최대 연말 공휴일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 데이( Christmas day), 그리고 그다음 날 12월 26일( 목)은 박싱데이( Boxing day)입니다.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한 크리스마스 연휴로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슷하게 대규모 할인 세일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마음과 지갑을 열게 합니다. 이날 오스트레일리아에 계다면 시원한 쇼핑몰에서 평소에 눈여겨보았던 물건을 여기서 찾아야겠죠?

12월 26일 boxing day와 이날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4. 마무리 

이상으로 크리스마스날, 오스트레일리아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극히 일부만 소개해 드렸지만 한여름에 전혀 다른 분위기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는 다른 장소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한국은 영하의 날씨를 기록할 텐데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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