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시에서 열리는 '사이다이지 에요우'(알몸 축제)에 대해 아시는지요? 일본의 3대 기이한 축제 중에 하나인 '사이다이지 에요우' 축제는 관음원에서 열리는 크나큰 행사로서 '사이다이지 에요우'에서 2개로 나뉜 부적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판이 나면서 부적을 던진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뭔가 근사한 배경과 재미가 숨겨져 있을 것 같은데요. 그에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사이다이지 에요우' 축제의 현장으로 같이 가보시죠!
1. '사이다이지'(西大寺:Saidaiji)'에요우'(会陽:Eyou) 유래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관음원의 결원의 날 참배한 신자에게 '몸을 보호하는 부적'을 내려줬는데 이것을 대하는 사람들이 행운과 함께,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면서 소문이 나게 되고, 이후에 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음원에서는 시간을 정해 사람들 머리 위로 던져 투여했고 이 때문에 서로 빼앗고 빼앗기고, 몸을 좀 더 자유롭게 하기 위해 알몸으로 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에요우(会陽:Eyou)란 벌거벗은 축제란 의미입니다.
2. '사이다이지 에요우' 축제의 개요
이 축제는, 일본의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으며, 정식 명칭은 '금릉산 사이다이지'라고 하며 매년 2월의 세 번째 토요일의 밤에 경내에서 이루어지는 이 알몸 축제는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축제 중에 하나입니다. 행사 내용은 하기와 같습니다.
축제 명 및 날짜 | 사다이지 에요우 축제: 오카야마시 (岡山市:Okayamashi) 2024년 2월 17일 ( 토) 밤 10:00 |
지역 위치 , 연락처 | 오카야마시( 岡山市:Okayamashi) 히가시구(東区: higasiku) 사다이지 관음원 Tel: 81+(0)86-942-2058 |
액세스 | JR 오카야마역 아카호선 사이다이지(Saidaiji)역 하차( 약 18분) 도보 10분 |
주최 | 히가시구 관공서 총무지역진흥과 |
추가 정보로 '사이다이지' ( 西大寺)'관음원'에는 2월에 이루어지는 에요우(회양) 외에도 7월 세 번째 토요일 밤에 진행하는 Yorumachi Matsuri:(夜待ちまつり밤을 기다리는 축제, 그리고 8월 세 번째 토요일 밤에 진행하는 Mizu Matsuri (水まつり) 물 축제 등이 있습니다.
3. 축제의 진행
모든 것을 얼게 만들어 버릴 것 같은 엄동의 심야, '사이다이지 관음원'의 본당에서 투하되는 2개의 '신기'(shingi しんぎ: 宝木)라고 불리는 '나무판 부적'을 쟁취하기 위해 사람들은 함성과 함께 이를 얻고자 달려 나갑니다. 이 '신기'를 얻은 사람은 후쿠오(복을 가진 남자라는 의미)라고 불리며 앞으로 행운과 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신기 투하 : 2월 3번째 주( 2월 17일 토요일) 밤 10 시
'신기'를 얻은 사람이 정해지면, 이를 축하해 주고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자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 참가 방법 및 주의사항
- 이 '사이다이지 에요우' 마츠리는 사진에서 보듯 알몸의 남성으로만 한정되어 행사를 진행합니다. 옷을 벗어 알몸인 상태에서 일본 스모경기에서 볼 수 있는 샅바형식의 훈도시만 입고 경내로 들어오면 누구라고 참가가 가능합니다.
- 단 조건은, 몸에 문신이 있는 사람, 술을 마셔서 술냄새를 풍기는 사람, 다다미용 버선이 아닌 일반을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은 참가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서 참가시, 이름, 전화번호, 주소, 혈액형을 기입한 명찰을 각각 준비해서 훈도시의 복부 부분에 확실하게 넣어 둬야 합니다.
여자들은 북을 쳐서 회양의 분위기를 신나게 돋우어 줍니다.
4. 마치며
이상으로 '사이다이지 에요우' 축제 관련된 유래와 개요 그리고 축제 진행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축제이기도 하고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행운의 부적을 얻기 위해 한겨울 밤에 저렇게 모여 축제에 참여한다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행운과 복을 얻게 되는 부적... 갖고는 싶지만 엄동설한에 알몸으로 축제에 참여해야 한다면, 조금은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하지만 축제에 직접 참관하여 관람을 하신다면, 사람들의 함성과 함께 부적을 향해 손들 뻗는 모습만큼은 장관일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직접 보실 기회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2019년 동영상입니다. 직접 분위기와 함성을 느껴보세요.
https://www.okayama-kanko.jp/event/12845
사이다이지 에요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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