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삿포로( Sapporo)에서 열리는 삿포로 일루미네이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로 제43회를 맞이하는 삿포로 일루미네이션은 시내를 중심으로 5개 회장에서 개최되며 83만 개의 전구를 사용하여 시내 곳곳에서 반짝이는 불빛의 화려한 장식을 볼 수 있으며, 북쪽 나라 특유의 눈 내리는 경치에 환상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그야말로 절경( 絶景) 그 자체입니다. 오늘의 내용으로 우선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의 개요'와 ' 오도리 공원 소개'를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로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소등시간, 그리고 실내 전망 식당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현장으로 같이 가시죠.
1.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 Sapporo White Illumination) 개요
1981년 처음으로 시작한 삿포로 일루미네이션은 겨울의 삿포로를 빛으로 물들이는 풍물시( 風物詩: 계절의 느낌을 잘 나타내는 사물, 풍경 등을 나타냄)로 자리 잡은 대형 이벤트입니다. 매년 열리는 마을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심벌 오브제의 빛이 빛나고, 역 근처나 시내 입구에 장식된 일루미네이션이 거리를 화려하게 물들입니다. 특히 메인이 되는 오도리 회장( Odori)은, 테마 별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를 가진 '화려한 빛의 예술'들이 별들처럼 반짝입니다. 이곳을 찾아온 방문객들은 빛과 설경에 취해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2.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의 오도리 공원 소개
오도리 공원에서 '23년 11월 22일 ~ '23년 12월 25일까지 약 4주간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은, 약 4,700그루의 가로길에 둘러싸여 있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편히 쉴 수 있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잔디밭과 분수 주변의 벤치가 있습니다. 오도리 공원은 공원이라는 명칭이지만 실은 도로가 1871년, 삿포로 중심부를 남북으로 나누는 화재방지선이 만들어져 이것이 '시리베시도리'라는 도로가 되었고 그 이후, 개칭되어 '오도리'가 된 것입니다. 이곳은 평소에는 한가로운 휴식의 장소이지만 밤이 되면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이벤트의 회장으로 변합니다. 동서에 뻗는 오도리 공원은 1가에서 12가까지 12블록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블록은 횡단보도로 분리되어 있다. 오도리 공원의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는 약 1.5km로, 걸으면 약 30분 걸립니다.
- 일루미네이션은 오도리 공원을 비롯해서 삿포로 역, 역전 오도리 회장, 그리고 미나미 이치조 도리등의 구역에 83만 개의 일루미네이션이 겨울밤을 수놓습니다.
3.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소등시간, 그리고 실내 전망 식당
일루미네이션의 점등시간은 4:30 pm ~10:30 pm까지 이지만 크리스마스 기간 중에는 12월 23일 ~12월 25일까지만 4:30 pm ~12:00am까지 점등합니다. 전체 일루미네이션 불빛은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제어하고 있으므로 마감시간이 되면 일제히 동시에 꺼져 주위가 매우 어두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실내공간이 있어서, 실내에서나 음식점에서 관광을 하면서 혹은 일루미네이션의 전망은 물론 식사나 커피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몇 군데 소개합니다.
- 삿포로 TV탑: 서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뻗어가는 빛의 띠를 지상 90m 높이에서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있는 3층까지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 패밀리 레스토랑 '마루이 이마이 오도리관' 10충 : 오도리 공원의 직선으로 뻗은 산책길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면서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도쿠미스' 커피 오도리점: 오도리 공원과 삿포로 역전도로가 교차하는 모퉁이에 위치란 [오도리 빗세]의 2층에 위치한 커피숍입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커다란 창을 통해 삿포로 역전 도로에서부터 오도리 공원의 3초 메와 4초 메까지 이어지는 일루미네이션을 다 볼 수가 있습니다.
4. Summary
이상으로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의 개요', '일루미네이션의 오도리 공원 소개', 그리고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소등시간, 그리고 '일루미네이션의 점등과 소등시간 그리고 실내 전망 식당'에서 즐기는 분위기 좋은 식당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겨울에 즐기는 일루미네이션은 추억을 만들다기보다는 불빛을 보면서 오히려 옛 추억을 소환하는 환상적인 느낌을 느끼실 것입니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일본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는 오도리 공원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안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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